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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환승로서 영화·비디오 즐긴다
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는 '영화의 거리'로 이름을 날렸던 지역이다. 지금은 여러 동네로 흩어졌지만 몇년 전까지 영화사들과 영화인들이 몰려들던 곳이며, 언저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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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쟁이 할머니의 아름다운 선행
강원도 속초에 사는 서정순(71)할머니는 늘 뛰어다닌다. 언제 돌발상황이 생길지 몰라 옷을 입고 양말을 신은 채 잠을 잔다. 신발을 제대로 신을 시간조차 아까워 늘 뒤축을 꺾고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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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컵 맛 탐방] 8. 수원
수원 음식의 대표선수는 갈비다. 갈비도 그냥 갈비가 아닌 '왕'이란 접두어가 붙는 '와~앙'갈비다. 옛날 왕이 먹던 갈비가 아니라 손바닥만한 갈비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. 갈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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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린 홈] 집안 화초는 건강을 뿜는다
집안의 잡동사니를 쌓았던 칙칙한 베란다를 깨끗이 치우고 벽돌과 호박돌로 자그마한 화단을 가꾼다. 팬지.제라늄도 좋고 아니면 할미꽃.달맞이꽃.금낭화 등 야생화로 집안에 봄의 싱그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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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 화초는 건강을 뿜는다
봄이다. 지난 겨울 차가운 땅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냈던 가녀린 싹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. 남녘의 산자락에는 노란 산수유며 하얀 매화가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맘껏 봄의 향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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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텔 지배인을 찾아서] 부산 그랜드호텔 김상철씨
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김상철(金相轍.47)총지배인은 매일 호텔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까지를 다섯바퀴나 돌며 '순시'를 한다. 커피숍에 탁자보.프림통.메뉴판 등이 비뚤어져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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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결혼 4년만에 송년파티 여는 최진웅 · 김준희 부부]
서울 문래동에 사는 최진웅(33.회사원).김준희(30)씨 부부는 올해 결혼 4년째를 맞았다. 그 사이 지혜와 민석, 두 아이들이 태어나 두살과 세살이 됐다. 정신없이 보낸 지난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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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승희 장신구 작품전 선화랑서 열려
사각형의 금속틀 속에 갈색 마노와 푸른 바다색 아쿠아마린이 아래 위로 붙어있다. 손가락 두개 두께의 준보석 표면은 곱게 다듬어졌지만 거칠게 깨진 옆면은 그대로 노출돼 있다.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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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승희 장신구 작품전 선화랑서 열려
사각형의 금속틀 속에 갈색 마노와 푸른 바다색 아쿠아마린이 아래 위로 붙어있다. 손가락 두개 두께의 준보석 표면은 곱게 다듬어졌지만 거칠게 깨진 옆면은 그대로 노출돼 있다.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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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투리천 이용 도시락가방 만들기…'퀼트' 배워볼만
자투리 천을 이용해 자녀들의 도시락 가방을 만들어주는 것도 알뜰 주부의 지혜. 이럴 때 쓰다 남은 자투리 천이나 헌옷을 이어 만드는 '퀼트' 가 안성마춤이다. 퀼트를 처음 접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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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색가게]에스콰이어 '샹브르 드라 부샤라'…모든 의류재료 구비
서울 신촌 이화여대 근처 에스콰이어 직영 '샹브르 드라 부샤라' (02 - 312 - 9544) .이곳에서는 에스콰이어가 파는 각종 의류를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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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 알뜰장식으로 새 분위기 연출
즐거운 세밑 분위기는 요즘 어디를 둘러봐도 찾기 힘들다. 그렇다고 가정에서까지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는 없는 노릇. 한해를 마감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밝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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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있는요리]서울 송파구 장선희씨
'전업주부' 란 단어 앞에도 '프로' 란 말을 붙이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세상. 요즘엔 살림하는 방법에도 주부들 나름대로 색깔이 뚜렷하다. 장선희 (張善姬.31.서울송파구우면동동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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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란말이 밥 - 마포구 성산동 이화자씨
“할머니!” 다섯살난 옆집 꼬마 아가씨는 주부 이화자(李花子.55.서울마포구성산동 성산선경아파트)씨가 문을 열기가 무섭게 제 집처럼 달려들며 외친다. “상희 왔구나.자,오늘은 할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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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습득 자수솜씨 이웃과 나눈다
자투리천을 이어 붙여 이불.쿠션.가방 등 갖가지 생활용품을 만드는 퀼트자수.요즘 『주부 셋만 모이면 퀼트 얘기를 한다』는말이 나올 정도로 젊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.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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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판기 커피의 원가
서울양천구신월동에 사는 주부 K(30)씨는 집으로 가기 위해지하철을 기다리던중 따뜻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 부근에 있는 커피자동판매기(이하 자판기)로 갔다. 「밀크커피 2백원」.K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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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씨와 정성
어린 시절 어머니의 바느질 그릇에서 아름다운 건 조각을 찾아내 장난했던 것으로부터 나는 오늘에 이르는 섬유미술의 길을 걷게 되었다. 대물림해 옷을 입던 어린 시절을 보낸 우리 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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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투리 인삼 인기
인삼은 도무지 버릴게 없다. 최근 본격적인 수삼 출하철로 접어들면서 종자에서 솎아 낸 종 삼들이나 뿌리에서 떨어진 옥삼, 그리고 상처가 난 파치 삼 등에 이르기까지 이런저런 자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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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약시대-봄맞이 집단장도 내 손으로
집안에 봄을 맞아들이기 위한 채비를 해야겠다. 건축자재와 인건비의 인상으로 대대적인 집수리는 어렵겠지만 지붕이나 벽에 금간 곳이 없는지 안전도를 살피고 집 안팎을 청결하게 가꾸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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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감으로 그린 벽걸이
▲재료=①쓰다 남은 자투리 헝겊을 이용해도 좋다. 말려 올라가지 않게 두꺼운 면으로 4분의1마쯤. 색은 오래 걸려 있어도 실증이 나지 않을 안정된 것이 무난하다. ②7가지색 「아린